[전주]급수관 계량기 파손 잇따라…시설낡아 수압 못견뎌

  • 입력 1996년 10월 23일 08시 47분


「전주〓金光午기자」 전주시에 섬진강광역상수도가 공급되면서 수돗물 공급량이 늘 었으나 수압을 견디지 못한 낡은 급수관과 계량기가 잇따라 파열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당초 계획한 하루 4만t씩의 섬진강광역상수돗물을 전량 공급하지 못해 효자1,2동 중화산동 등 고지대 수도관끝지역에서는 여전히 수돗물이 잘 나오지 않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섬진강광역상수돗물을 전주로 끌어들이기 위한 송수관 매설과 가압장 설치공사가 최근 마무리돼 지난 18일부터 하루 2만8천t의 수돗물을 추가로 공급한후 급수관 9곳과 계량기 19개가 수압을 견디지 못해 파열됐다. 급수관과 계량기가 파열되는 지역은 덕진구 금암 송천 호성동 일대의 수도관이 낡 고 가압장으로부터 거리가 멀어 평소에도 수돗물이 잘 나오지 않던 지역으로 당초 계획대로 수돗물공급량을 점차 늘릴 경우 파열사고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내에는 모두 7백27㎞의 낡은 급수관이 있어 교체가 필요하나 올해 18㎞만 교체됐고 계량기도 교체대상 3만6천여개 가운데 9천9백개만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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