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수료생들, 식당 창업으로 자립 도전
서울시는 ‘희망의 인문학’ 수료생들이 운영하는 집밥 음식점 정담이 서울역 인근에서 개업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담은 서울시 취약계층 창업사업단이 ‘희망의 인문학’ 수료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문을 연 첫 ‘동행스토어’다. 희망의 인문학은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
-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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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희망의 인문학’ 수료생들이 운영하는 집밥 음식점 정담이 서울역 인근에서 개업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담은 서울시 취약계층 창업사업단이 ‘희망의 인문학’ 수료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문을 연 첫 ‘동행스토어’다. 희망의 인문학은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

30여년 전 배우자를 무참하게 살해하는 등 여러 강력범죄를 저질러 처벌받은 60대 남성이 또다시 살인죄를 저질러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허용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6월30일 …

경찰이 정치권 인사들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금품을 건넸다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진술의 신빙성 규명이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연루된 전현직 의원들은 모두 의혹을 부인하고 있지만, 형법상 직무 관련 대가로 뇌물을 수수·…

교제 폭력에 시달려온 여성이 폭행을 견디다 못해 빌라 창틀에 숨었지만, 이를 발견한 남자친구가 창문을 열어젖히는 바람에 4층에서 떨어져 숨졌다. 가해자는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3-3형사부(부장판사 정세진)는 16일 폭행, 상해, 폭행치사 혐의로 기소된 A 씨(33)의…

법원이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로 자금난을 겪어 오던 큐텐그룹 계열사 인터파크커머스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 또다른 큐텐그룹 계열사 위메프에 대해 파산 선고가 내려진 지 약 한 달 만이다.서울회생법원 제3부(재판장 정준영 법원장)는 16일 채무자 주식회사 인터파크커머스에 대해 “20…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에 ‘응급실 뺑뺑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16일 부산에서 또 ‘뺑뺑이’ 사고가 또 발생했다.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분쯤 부산 사하구 한 소아과병원에서 치료받던 A 양(10)이 의식 저하와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다는 119 신…
서울 강북구 북한산 자락에 조성된 ‘우이령공원’이 17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된다.강북구는 16일 우이동 우이령 숲속문화마을 일대에 조성한 우이령공원 1단계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공원은 강북구 우이동 232번지 일대 6134㎡(약 1857평) 규모로,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을 …
![[단독]최교진 “정부의 등록금 통제, 대학이 감당 어려운 수준 된듯”](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6/132970073.1.png)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15일 “17년 동안 정부가 약간 지원하면서 (등록금을 동결하도록) 통제해 온 것이 대학으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 돼 자율화가 필요하다”면서도 “국가를 책임지는 입장에서 완전한 자율화는 할 수 없으니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를 직전 3년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장손 박세현 씨(20)가 이달 4일 해병대 병사 1323기 수료식에서 주한 미 해병대사령관이 수여하는 ‘겅호상(Gung Ho Award)’을 수상했다. 겅호상은 교육훈련이나 임무 수행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신병에게 주어지는 명예상으로 평가받는다.16일 해병대 등에…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가 사립대 총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53%가 2026학년도 대학 등록금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인상한 등록금을 가장 먼저 사용할 분야로는 ‘대학 내 교육 인프라 개선’이 꼽혔다.전국 4년제 151개 사립대학 협의체인 사총협은 ‘20…

배우 조진웅의 소년범 이력 보도를 둘러싼 기자 고발 사건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에 배당됐다. 소년법 제70조 위반 여부와 정보 입수 경로가 수사 쟁점으로 떠올랐다.

박정희 전 대통령 장손 박세현 이병(20)이 해병대 병사 1323기를 수료했다. 박 이병은 해병대 특수수색여단에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16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해병대 1323기 수료식’이 열렸다. 해당 수료식엔 미국 해병대 무적캠프 부대장을 비…

밤 시간만 노려 상습적으로 물건을 절취한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부산지법 형사7단독(심학식 부장판사)은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법원이 인정한 사실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8월 28일 오전 1시 47분쯤 부…

경기 고양시는 인천과 고양 덕은지구, 서울을 연결하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대장홍대선)이 착공했다고 16일 밝혔다.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신도시와 서울 양천·강서구를 지나 고양 덕은지구, 서울 홍대입구역 등 수도권 서부권역 12개 역을 잇는 총길이 20.1km의 광역철도다…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내국인들을 넘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당 중 공범만이 공소사실을 부인했다.16일 국외이송유인 및 방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4)씨와 B(28)씨에 대한 첫 공판이 전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김도형) 심리로 진행됐다.이날 A씨는 자신이 받고 있는 모든 공…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이 ‘제주 4·3 김일성 지시’ 발언은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이라는 법원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태 전 의원 제주4·3유족회 등이 자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 판결에 불복, 이날 제주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앞…

해양경찰이 대규모 위조 명품 밀수·유통 조직을 적발하자, 루이비통과 구찌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이 직접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례적인 압수 규모와 강도 높은 단속에 따른 반응이다.

청년들을 유인해 캄보디아 범죄 조직에 넘긴 30대가 첫 공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반면 함께 기소된 공범은 혐의를 부인했다.16일 국외이송약취·유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 씨(34)에 대한 첫 공판이 전주지법 제1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이날 A 씨 측 변호인은 공…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만배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와 남욱 변호사 등 민간업자들이 검찰에서 몰수·추징된 2000억원 규모의 재산 동결을 해제해달라는 취지의 청구를 법원에 제기했다. 검찰이 1심 판결에 항소를 포기하면서 추징금 규모가 사실상 428억원으로 확정된 …

경기 성남시가 김건희 여사의 모친 최은순 씨(79) 부동산에 대한 공매를 추진하자 최 씨 측에서 일부납부 의사를 밝혔다. 최 씨는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개인 최고 체납자로 이름을 올렸다. 다만 일부라도 체납액이 납부되면 공매 절차는 일단 중단된다.16일 성남시와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