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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복귀 국민은행, ‘2연패 도전’ BNK와 첫 격돌
뉴시스(신문)
입력
2025-11-21 08:10
2025년 11월 21일 0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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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BNK 개막전 나란히 승리
박지수 귀환…국민은행, 독주할까
BNK는 고른 활약으로 2연패 시동
ⓒ뉴시스
여자농구 초반 판도를 가를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국보급 센터’ 박지수의 귀환으로 절대 1강으로 떠오른 청주 KB국민은행과 2연패에 도전하는 부산 BNK가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
국민은행과 BNK는 오는 22일 청주체육관에서 BNK금융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두 팀 모두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BNK는 지난 16일 안방인 부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65-54로 제압했다.
당시 개막전은 여자프로농구 최초의 여성 감독 간 대결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박정은 감독은 신한은행의 최윤아 감독을 상대로 노련함을 앞세워 시즌 첫 승을 챙겼다.
국민은행도 지난 19일 용인 삼성생명을 82-61로 돌려세우며 ‘우승 후보 0순위’의 위용을 드러냈다.
개막과 동시에 기세를 올린 두 팀이 시즌 2경기 만에 진검승부에 나선다.
국민은행과 BNK 모두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췄다.
먼저 국민은행은 정상급 에이스 박지수의 복귀라는 확실한 강점을 안고 있다.
박지수는 2023~2024시즌 리그 사상 최초로 8관왕(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득점상·야투상·리바운드상·블록상·윤덕주상·우수수비선수상·BEST5)을 석권하며 여자 농구계의 최강자로 군림했다.
지난 시즌 튀르키예 리그의 명문 구단 갈라타사라이에서 뛰다가 지난 6월 친정 팀인 국민은행으로 돌아온 그는 복귀전에서 17분13초 동안 7점·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어깨와 정강이 부상 여파로 무난한 성적을 남겼지만, 골 밑에서 뿜어낸 영향력은 상대에게 압박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지난 시즌 리그 정상급 가드로 성장한 허예은(8점·5리바운드)과 강이슬(12점·8리바운드)이 제 몫을 다했고, 이채은(16점)마저 깜짝 활약을 선보이며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수확했다.
대항마 BNK도 기세가 좋다.
BNK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19승 11패)에서 아산 우리은행에 밀렸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리은행을 상대로 역대 12번째 스윕(3연승으로 우승)을 해내며 창단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공수 전반에서 활약했던 아시아 쿼터 이이지마 사키가 부천 하나은행으로 이적해 전력 약화 우려됐지만, 개막전에서 그 걱정을 기우로 만들었다.
홈 팬들 앞에서 첫 개막전을 치른 BNK는 김정은(14점·6리바운드), 김소니아(14점·6리바운드), 안혜지(10점·5어시스트), 박혜진(7점·11리바운드)이 고르게 활약하며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이렇듯 개막부터 기세를 끌어올린 두 팀이 드디어 정면 대결을 펼친다. 국민은행이 ‘절대 1강’임을 증명할지, BNK가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보여줄지, 첫 맞대결의 승자가 누구일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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