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안방서 열리는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최대한 많은 메달 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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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3월 7일 1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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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단이 7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2023 미디어데이 행사를 마친 뒤 파이팅 포즈를 하고 있다.왼쪽부터 이준서, 박지원,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안중현 감독, 최민정, 김길리. 2023.3.7. 뉴스1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단이 7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2023 미디어데이 행사를 마친 뒤 파이팅 포즈를 하고 있다.왼쪽부터 이준서, 박지원,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안중현 감독, 최민정, 김길리. 2023.3.7. 뉴스1
한국 쇼트트랙대표팀이 7년 만에 서울서 열리는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에서 최대한 많은 메달을 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7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과 김길리가 7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2023 미디어데이 행사를 마친 뒤 파이팅 포즈를 하고 있다. 2023.3.7. 뉴스1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과 김길리가 7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2023 미디어데이 행사를 마친 뒤 파이팅 포즈를 하고 있다. 2023.3.7. 뉴스1
이날 행사에는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안중현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 이준서(23·한국체대), 박지원(27·서울시청), 최민정(25·성남시청) 등이 참석해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ISU가 주관하는 세계선수권대회는 국제 쇼트트랙 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10일부터 12일까지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치러지며 34개국에서 약 310명의 선수들이 참가, 남녀 개인전 6종목(500m, 1000m, 1500m)과 단체전 3종목(남자 5000m 계주, 여자 3000m 계주, 혼성 2000m 계주)에서 총 9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국내에서 세계선수권이 열리는 건 2016년 서울 대회 이후 7년 만이다. 2018 평창 올림픽을 포함해도 6년 만에 안방서 열리는 쇼트트랙 국제 대회다.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 이준서와 박지원이 7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2023 미디어데이 행사를 마친 뒤 파이팅 포즈를 하고 있다. 2023.3.7. 뉴스1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 이준서와 박지원이 7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2023 미디어데이 행사를 마친 뒤 파이팅 포즈를 하고 있다. 2023.3.7. 뉴스1
모처럼 안방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대회라 선수들의 각오는 남다르다. 텃세나 적응 등의 어려움이 없는 만큼 최고의 성적을 약속하고 나섰다.

팬들도 뜨거운 열기로 보답하고 있다. 윤홍근 회장은 “1분 만에 모든 좌석(2500석)이 매진됐다고 들었다. 국내에서 많은 팬들의 응원 속에 열리는 만큼, 우리 선수들이 국민들이 즐거워하실 수 있는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중현 감독 역시 “선수들이 준비를 잘 했다. 그에 맞는 좋은 결과가 돌아오기를 바란다. 최대한 많은 메달을 따겠다”고 했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영웅 최민정은 “올림픽이 끝나고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세계선수권이 국내에서 열리는 만큼 우리 팬들 앞에서 경기하는 게 영광이라고 생각해 잘 준비했다. 이번 시즌 중에서는 가장 좋은 몸 상태”라며 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대한 각별한 의미를 전했다.

2022-23시즌 월드컵 남자부 개인종합 1위에 등극, 시즌 종합 우승자에게 주는 ‘크리스털 글로브’을 거머쥐는 등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박지원은 “서울에서 열렸던 가장 마지막 세계선수권이 내 첫 세계선수권이었다. 그래서 더 반갑고,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다”며 웃었다.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7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2023 미디어데이 행사 중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3.7. 뉴스1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7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2023 미디어데이 행사 중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3.7. 뉴스1
아울러 토트넘 홋스퍼의 축구선수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따라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박지원은 “1등을 하면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 꼭 1등을 해서 국내 팬들이 좋아할 만한 세리머니를 보여드리겠다”며 특별한 공약도 했다.

이준서 역시 “서울에서 열리는 만큼 대표팀 선수들이 준비를 더 열심히 했다”면서 “월드컵 5차 대회 때 부상으로 일찍 들어왔지만, 그만큼 더 오래 회복하면서 이번 대회에 초점을 맞췄다. 지금은 최적의 컨디션”이라고 설명했다.

생애 첫 세계선수권을 앞둔 김길리는 “작년에 올림픽 대표팀에서 언니들과 함께 운동하면서 기량이 많이 올라왔다. 지금은 기분도 좋고 몸 상태도 최고”라며 대회를 향한 기대를 드러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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