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박동원 KIA행 승인…적합한 트레이드로 판단

  • 뉴시스
  • 입력 2022년 4월 25일 1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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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가 박동원(32)의 KIA 타이거즈로의 트레이드를 승인했다.

KBO는 25일 “트레이드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 적합한 트레이드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박동원은 이제 KIA 선수로 등록할 수 있게 됐고, 김태진(27)은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게 됐다.

KIA는 지난 24일 내야수 김태진과 현금 10억원, 2023년 신인 2라운드 지명권을 주고, 키움의 주전포수 박동원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KBO는 곧바로 트레이드 배경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KBO의 한 관계자는 “트레이드에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가 얽혀있는 것 같아서 세부 내용을 검토하고 들여다보려는 것 뿐이다”며 “트레이드는 구단간의 권리이지만, 리그 질서에 맞는 적합한 트레이드인지 살펴보려는 것이다”고 말했다.

과거 주축 선수들을 팔아 구단을 운영한 ‘히어로즈식 트레이드’가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지만, KBO는 문제 없는 트레이드라고 승인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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