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이재성, 무릎 인대 부상…사실상 시즌 아웃

  • 뉴스1
  • 입력 2022년 4월 13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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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DB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에서 뛰는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무릎 인대 부상을 당했다.

마인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두 선수의 결장 소식을 전한다”며 “알렉산더 핵은 오른쪽 발목 인대 부상을, 이재성은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 부상을 각각 입었다”고 발표했다.

이어 “핵은 통증이 없어지면 훈련에 복귀할 수 있지만 이재성은 재활 상황에 따라 4주에서 6주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시즌 종료까지 5경기만을 남겨 놓은 상황이라 사실상 시즌 전 복귀는 힘들어 보인다.

이재성은 이번 시즌 마인츠로 이적, 분데스리가에 데뷔해 26경기 4골3도움을 기록 중이었다.

한편 보 스벤손 마인츠 감독은 최근 이재성이 국가대표팀에서 혹사를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스벤손 감독은 지난 4일 독일 매체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그의 출전기록만 봐도 이재성이 100%의 컨디션이 아니라는 건 금방 알 수 있다. 그래서 대한축구협회(KFA)에 이재성을 쉬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이재성은 2경기 모두 풀타임을 뛰었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KFA 관계자는 뉴스1에 “소집 전 마인츠 구단으로부터 이재성의 출전 기록은 전달 받았다. 하지만 그 외 휴식 요구 등의 요청은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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