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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자유형 200m서도 세계랭킹 1위 기록으로 우승
뉴시스
입력
2022-03-27 18:49
2022년 3월 27일 1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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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19·강원도청)가 자유형 100m에 이어 200m에서도 올 시즌 세계랭킹 1위 기록으로 우승했다.
황선우는 27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2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7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그는 시즌 첫 대회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자유형 200m 예선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이자 세계주니어기록(1분44초62)에 불과 1.17초 뒤처진 기록을 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올 시즌 세계랭킹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분47초53을 기록한 이호준(대구시청)이 2위에 올랐다.
올해 2월 서울체고를 졸업하고 강원도청에 입단한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 일반부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전날 열린 자유형 200m 예선에서는 1분48초77의 기록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경영·다이빙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겸한다. 황선우는 오는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100m, 200m 출전권을 확보했다.
황선우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FINA A기준기록인 1분47초06을 충족했다.
그는 전날 벌어진 자유형 100m에서도 48초42의 올 시즌 세계랭킹 1위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100m FINA A기준기록인 48초77도 통과했다.
이날 오전 벌어진 남자 자유형 50m 예선에서 22초59의 기록으로 전체 1위에 오른 황선우는 28일 벌어지는 결승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 추가 획득에 나선다.
남자 자유형 50m 한국기록은 2020년 11월 양재훈이 작성한 22초16이다. 세계선수권대회 FINA A기준기록은 22초18이다.
황선우는 경기를 마친 뒤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어제 컨디션이 좋지 않아 오늘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 46초대 기록을 기대했다. 그런데 1분45초대 기록을 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해 큰 대회를 경험하며 후반 레이스가 중요하다고 느꼈다. 이 부분을 더 보완하며 훈련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황선우는 “시즌 초에 나선 대회임에도 좋은 기록을 냈다.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잘 준비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기록을 노려보겠다”고 다짐했다.
이주호(국군체육부대)는 남자 배영 100m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는 대회 배영 100m 결승에서 53초32의 한국신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배영 200m 한국기록(1분56초77)도 갖고 있는 이주호는 자신이 지난해 5월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한국기록(53초68)을 약 10개월 만에 0.36초 앞당겼다.
지난 25일 열린 이번 대회 배영 200m 결승에서 1분57초23으로 우승한 이주호는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두 종목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도 따냈다. 세계선수권대회 배영 200m FINA A기준기록인 1분58초07, 배영 100m A기준기록인 54초03도 모두 충족하는데 성공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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