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김민석(성남시청·사진)이 올 시즌 첫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석은 14일 폴란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500m에서 1분46초152로 1위에 올랐다. 2위를 기록한 중국의 닝중옌(1분46초191)과는 불과 0.039초 차이다. 2018 평창 겨울올림픽 1500m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민석은 내년 2월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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