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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파리 마스터스 정상…ATP 1000 37번째 우승

입력 2021-11-08 09:31업데이트 2021-11-0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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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파리 마스터스 정상에 오르며 ATP 마스터스 1000 통산 37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조코비치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TP 투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에게 2-1(4-6 6-3 6-3)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ATP 마스터스 1000 통산 37번째 우승으로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 앞서 조코비치는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36회로 이 부문 공동 1위였다.

ATP 마스터스 1000은 남자 프로 테니스 대회 중 4대 메이저 대회, ATP 파이널스 대회 다음으로 위상이 높은 대회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4강에 진출하면서 연말 세계랭킹 1위를 확정 지었다. 조코비치는 지금까지 연말 세계랭킹 1위를 7번 달성했는데 이 역시 남자 테니스 신기록이다.

조코비치가 새로운 기록을 작성하는 날 그의 아들 스테판과 딸 타라가 처음으로 경기장에서 그의 경기를 지켜봐 더욱 뜻 깊었다.

조코비치는 우승 후 “두 자녀가 경기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아이들이 관중석에서 나의 경기를 관람하는 것을 꿈꿨다. 아이들은 내 인생의 가장 큰 성공이자 큰 보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조코비치는 이날 승리로 지난 9월 자신의 ‘캘린더 그랜드슬램(4개 메이저대회 석권)’을 저지한 메드베데프에게 설욕했다. 조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등을 차례로 휩쓸며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노렸다. 하지만 메드베데프와의 US 오픈 결승전에서 0-3으로 완패해 무산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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