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에 부는 오타니 신드롬, 야구카드 1장이 1억7000만원?

뉴스1 입력 2021-07-15 10:10수정 2021-07-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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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에서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 열풍이 불면서 그의 야구카드 가치도 급등하고 있다.

15일 일본 ‘스포츠닛폰’ 보도에 따르면 일본 내 23개의 점포를 운영 중인 트레이딩 카드 전문점 민트의 관계자는 “많은 점포에서 오타니의 카드가 거의 판매됐다”고 혀를 내둘렀다.

오타니는 현재 MLB 화제의 중심이다. 올 시즌 투타겸업을 성공적으로 이어가며 야구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기는 중이다.

지난 14일 열린 MLB 올스타전에서도 오타니는 역대 최초로 선발 투수 겸 1번 지명타자로 나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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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위기 속 야구카드 시장과 거래가 활성화된 미국과 일본에서 오타니 카드의 가치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MLB를 중심으로 약 9만장 가까운 카드를 모은 열렬한 수집가 사타케 신이치 씨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오타니의 카드를 200장 정도 갖고 있다”면서 “2만엔(약 20만8684원)에 구매한 카드가 지금 20만엔(약 208만6180원)까지 올랐다. 앞으로 오타니가 부상없이 남은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한편 트레이딩 카드가 투자 대상이 되고 있는 미국에서는 오타니 카드 가치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반년 동안 8배 가까이 올랐고, 이는 MLB 선수 중에서도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수치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골딘 옥션에서는 오타니 레어 카드가 1장에 15만달러(약 1억7198만원)에 낙찰된 사례도 있었다.

매체는 “지난달 원조 ‘이도류’ 베이브 루스 카드가 1장에 6억5000만엔(약 67억8256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는 현대판 이도류의 카드가 역사적 가치를 만들지 주목된다”고 기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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