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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스포츠

MLB 홈런 선두 오타니, 시즌 33번째 아치…LAA는 역전패

입력 2021-07-10 12:20업데이트 2021-07-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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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홈런 선두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시즌 33번째 아치를 그렸다.

오타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시애틀 매리너스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팀이 2-0으로 앞선 3회초 1사에서 타석에 선 오타니는 1볼 2스트라이크 카운트에서 마르코 곤잘레스의 높은 싱커를 공략했다. 타구는 외야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연결됐다.

타구 속도는 117마일(약 188.3㎞), 비거리 463피트(약 141.1m)였다. MLB닷컴은 오타니의 이 홈런에 대해 “2015년 스탯캐스트가 도입된 이래 T모바일파크에서 기록된 최장거리 타구”고 전했다.

8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친 오타니는 시즌 33개로 홈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공동 2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이상 28개·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5개 차다.

시애틀 선발투수 곤잘레스는 지난해까지 오타니를 상대로 11타수 1안타로 강했다. 이날 첫 대결(1회초)에서도 2루수 땅볼로 잡았는데 2번째 대결에선 실투 하나에 홈런을 허용했다.

그렇지만 오타니의 추가 홈런은 터지지 않았다. 5회초에는 삼진, 7회초에는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오타니는 타율 0.279를 유지했으며 장타율을 0.704로 끌어올렸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홈런에도 시애틀에 3-7로 역전패를 했다. 4회말 2점, 7회말 1점을 내주며 동점이 됐고, 8회말 호세 퀸타나가 미치 해니거에게 만루 홈런을 맞았다. 해니거는 2018년(26개) 이후 3년 만에 20홈런을 기록했다.

3연승에 실패한 에인절스는 44승43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3위 시애틀(47승42패)과는 2경기 차가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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