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아닌데…’ 프로야구 외인 타자들 줄줄이 이탈

뉴시스 입력 2021-06-22 18:12수정 2021-06-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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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알몬테·키움 프레이타스, 22일 1군 말소
KIA 터커도 2군행
타선의 중심 역할을 맡아 줘야할 외국인 타자들이 줄줄이 이탈하고 있다.

KT 위즈는 22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KIA 타이저그와 경기를 앞두고 조일로 알몬테를 1군에서 제외했다.

부상 여파다. 우측 아킬레스건이 2㎜ 정도 찢어졌단 진단을 받았다. 구단은 회복까지 최소 2주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올해 처음 KBO리그 무대를 밟은 알몬테는 60경기에서 타율 0.271, 7홈런 36타점의 성적을 냈다. 최근 10경기에선 타율 0.162(37타수 6안타)로 부진했는데, 부상까지 겹치면서 엔트리 말소를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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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도 이날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프레이타스를 2군으로 보냈다.

벌써 두 번째 2군행이다.

프레이타스는 올 시즌 43경기 타율 0.259, 2홈런 14타점에 그치고 있다. 5월 10경기에서 타율 0.308(26타수 8안타)로 살아나는 듯했지만, 6월 들어 타율 0.200(25타수 5안타)로 다시 방망이에 힘이 빠졌다.

구단은 프레이타스를 살리기 위해 5월 2군에서 재정비 시간을 주고, 1군에서 포수로 기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부진이 계속되자 결국 또 다시 1군 명단에서 프레이타스를 지웠다.

외국인 타자의 이탈로 속앓이를 하는 건 KT와 키움뿐이 아니다.

전날(21일)에는 KIA 타이거즈가 프레스턴 터커를 1군에서 말소했다.

KBO리그 3년 차인 터커는 올해 61경기 타율 0.245, 4홈런 29타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9년 타율 0.311, 2020년 타율 0.306와 비교해도 올해 타격 난조가 심하다.

더욱이 KIA는 지난 20일 10위로 추락했다. 최하위 탈출이 시급한 상황에서 부진한 터커는 더 큰 걱정거리가 됐다. 터커는 미세한 허리 통증도 안고 있다.

LG 트윈스는 이미 보름 가까이 외국인 타자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51경기에서 타율 0.243, 8홈런 25타점으로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LG 로베르토 라모스는 허리 통증으로 지난 9일 1군에서 빠졌다.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지난주부터 구단 지정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지만 몸 상태가 크게 호전됐다는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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