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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업 시키겠다”…김광현 개막전 부상자 명단 포함될 듯
뉴스1
업데이트
2021-03-27 08:32
2021년 3월 27일 08시 32분
입력
2021-03-27 08:31
2021년 3월 27일 0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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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등 통증에서 회복, 시범경기에 등판하나 개막 로스터에 빠질 가능성이 커졌다.
김광현은 2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구원투수’로 등판한다. 개막전 선발투수로 확정된 잭 플래허티가 1번째 투수로 나간다. 마이크 쉴트 감독에 따르면 김광현은 2~3이닝을 던질 예정이다.
김광현은 지난 14일 마이애미를 상대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등 통증으로 등판이 취소됐고 투구 훈련도 중단했다. 빠르게 회복한 김광현은 두 번의 불펜 피칭, 한 번의 시뮬레이션 피칭 등을 소화하며 실전 복귀 준비를 마쳤다.
마이애미전에서 좋은 투구를 펼치더라도 아직 긴 이닝을 던지지 않아 ‘선발투수’로서 개막 로스터 진입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김광현은 시범경기에 2차례 등판했는데 최다 이닝이 9일 마이애미전의 2⅓이닝(4실점)이었다.
롱릴리프로 개막 로스터에 포함시킬 수도 있지만 쉴트 감독의 구상에 ‘불펜 김광현’은 없다. 쉴트 감독은 “그런 방법도 고려할 수 있지만 우리가 선택할 길을 아니다”며 “김광현을 적절하게 빌드업을 시켜 장기 레이스에 대비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구수와 이닝을 늘려 ‘완벽하게’ 선발 등판할 준비가 됐을 때, 김광현이 시즌 첫 정규시즌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즉, 시즌 개막을 부상자 명단에서 맞이할 듯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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