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선수 미열 증세로 훈련 중단…전원 자택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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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2020.3.20/뉴스1 © News1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2020.3.20/뉴스1 © News1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선수 중 한 명이 미열 증세를 호소해 훈련이 중단됐다.

KIA는 24일 “오늘 훈련 중 한 선수가 37.2도의 미열증세를 보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KBO 통합 매뉴얼에 따라 선제 대응 차원으로 훈련을 중지시켰다”며 “선수단은 전원 퇴근해 자택 대기 조치했다. 미열 증세를 보인 선수는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일 오후 1시로 예정된 자체 홍백전은 취소됐으며 향후 스케줄은 선수의 검사 결과 이후 논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6일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한 KIA는 18일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자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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