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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구단주가 이끄는 마이애미, 초대 감독에 알론소 선임
뉴스1
업데이트
2019-12-31 15:12
2019년 12월 31일 15시 12분
입력
2019-12-31 15:12
2019년 12월 31일 15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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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관여, 내년부터 미국프로축구(MLS) 참가를 위해 단계를 밟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가 초대 사령탑으로 우루과이 출신의 디에고 알론소 감독(44)을 선임했다.
인터 마이애미 구단은 31일(한국시간) “2020년 MLS 시즌을 앞두고 디에고 알론소를 구단의 초대 감독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우루과의 대표팀까지 경험한 공격수 출신의 알론소 감독은 발렌시아, 라싱 산탄데르, 말라가 등 스페인 클럽들과 나시오날, 페냐롤 등 우루과이 클럽 그리고 상하이 선화(중국) 등 다양한 리그를 경험했다.
2011년 지도자로 변신한 뒤에도 벨라 비스타(우루과이) 과라나(파라과이) 페냐롤(우루과이) 클럽 올림피아(파라과이) 파추카(멕시코) 몬테레이(멕시코) 등 여러 팀에서 경력을 쌓았다.
특히 파추카와 몬테레이 지휘봉을 잡고 각각 북중미의 챔피언스리그인 CONCACAF 챔피언스리그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마이애미 구단 측은 “디에고 알론소는 인터 마이애미에 매력적인 공격 스타일을 입힐 것”이라면서 “그는 다른 2개의 팀으로 CONCACAF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한 유일한 감독”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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