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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22명 vs 5약 6명…야구 대표팀 명단도 ‘부익부 빈익빈’
뉴스1
입력
2019-10-02 12:41
2019년 10월 2일 12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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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6대5로 승리한 두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이날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한 두산은 SK를 제치고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2019.10.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야구 국가 대표팀 명단에도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나타났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11월초 개막하는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에 출전할 선수 28명이다.
김경문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걱정도 많이 했지만 28명을 정하고나니 마음이 편해진다”며 “선수들을 믿고 준비를 잘 해서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포지션 별로는 선발 원투펀치로 꼽히는 양현종(KIA)과 김광현(SK)을 필두로 투수가 13명으로 가장 많다. 포수가 2명, 내야수가 7명, 외야수가 6명이다.
구단 별 숫자에 눈길이 쏠린다. 올 시즌 성적표에 나타난 상위권 팀들과 하위권 팀들의 편차만큼이나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드러났다.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두산이 가장 많은 6명을 배출했다. 아쉬운 준우승에 머문 SK는 4명이다. 3위 키움이 5명으로 두산 다음으로 많은 선수를 명단에 올렸다. 4위 LG에서는 3명, 5위 NC에서는 4명이 대표팀에 합류한다.
1~5위 팀들의 대표팀 선수는 총 22명에 이른다. 전체 28명의 78.6%에 해당한다. 반대로 6~10위 다섯 팀에서는 6명 밖에 뽑히지 않았다.
6위 KT, 7위 KIA가 그나마 2명씩 국가대표를 배출해 체면을 세웠다. KT에서는 내야수 황재균과 외야수 강백호, KIA에서는 에이스 양현종과 마무리 문경찬이 김경문호에 승선했다.
8위 삼성은 김상수, 10위 롯데는 민병헌을 대표팀에 보낸다. 김상수는 내야 멀티요원으로 요긴한 역할을 해낼 전망. 민병헌도 박건우(두산)와 함께 두 명뿐인 우타 외야수로 활용도가 높아 보인다.
한화는 유일하게 한 명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터줏대감이던 김태균이 세대교체 흐름 속에 명단에서 제외됐다. 승선 가능성이 높았던 마무리 정우람 역시 젊은 불펜 투수들에게 밀렸다.
◇2019 프로야구 순위별 대표팀 선수 숫자
1위 두산 = 6명(이영하 박세혁 박건우 김재환 함덕주 허경민)
2위 SK = 4명(김광현 최정 박종훈 하재훈)
3위 키움 = 5명(박병호 조상우 한현희 김하성 이정후)
4위 LG = 3명(김현수 차우찬 고우석)
5위 NC = 4명(양의지 원종현 구창모 박민우)
총 22명
6위 KT = 2명(황재균 강백호)
7위 KIA = 2명(양현종 문경찬)
8위 삼성 = 1명(김상수)
9위 한화 = 0명
10위 롯데 = 1명(민병헌)
총 6명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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