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1000안타 시상식에서 팬 만난다…재활 중 나들이

  • 뉴시스
  • 입력 2019년 7월 8일 17시 11분


코멘트
재활 중인 나성범(30·NC 다이노스)이 팬들 앞에 선다.

NC는 8일 “나성범이 12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 앞서 개인 1000안타 KBO 시상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나성범은 지난 5월3일 창원 KIA 타이거즈전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때려 개인 통산 1000안타를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91번째 기록이다.

하지만 이날 기록 달성 후 후속 타자 플레이에 주루 과정에서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나성범의 갑작스런 부상 이탈에 NC는 다음날인 4일로 예정돼 있었던 나성범을 위한 ‘나성범 플레이어데이’도 연기한 바 있다.

나성범은 전방십자인대 및 내측인대 재건술, 바깥쪽 반월판 성형술을 받았다. 아직 재활에 한창이지만 자신의 대기록을 축하하는 자리에 나와 팬들을 만나기로 했다.

이날 경기 시작에 앞서 열리는 나성범의 개인 통산 1000안타 시상식에는 KBO 정운찬 총재가 자리한다.

또 이날 창원 NC 파크를 찾는 모든 팬은 게이트 1, 2, 3 입장 시 나성범 응원 피켓을 받을 수 있다. 다이노스 팀스토어에서는 나성범 플레이어데이 기념상품 4종(티셔츠, 피겨, 패치, 기념구)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숍과 팀스토어 모두 12일 오전 11시부터 판매한다.

NC 다이노스 황순현 대표는 “우리 팀을 대표하고, 나아가 KBO리그를 대표하는 나성범 선수가 재활 중에도 팬들의 응원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팬 여러분이 야구장을 찾아 누구보다 치열한 싸움을 펼치고 있는 나성범 선수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청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