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영광 재현…U-17 월드컵 대비 독일 전지훈련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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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21일 1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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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U-17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의 쾌거를 아우들이 이어 나간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7 대표팀이 오는 10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FIFA U-17 월드컵을 대비해 7월 독일 전지훈련에 소집할 26명의 선수 명단을 21일 밝혔다.

이번 소집은 2002년생 K리그 산하 유스팀 선수들이 중심이다. 제주 유나이티드 이을용 코치의 아들인 측면 수비수 이태석(오산고), 지난해 한국중등축구연맹 ‘홍명보상’을 받은 유승현(신갈고),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본선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최민서(포철고) 등이 포함됐다.

수원, 전북 등에서 활약했던 서동원의 아들 서종민(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이 유일한 해외파로 이름을 올렸다.

선수단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하며 오는 28일에는 인천 유나이티드 2군과 연습 경기를 펼친다.

다음달 1일에는 인천공항을 통해 독일로 출국해 14일까지 2주 동안 독일 클럽 유소년팀과 4차례에 걸쳐 친선경기를 치른다.

7월4일 바이에른 뮌헨, 7일 아우크스부르크, 10일 1860 뮌헨, 13일 프라이부르크(이상 U-19 팀) 등과 4경기를 치른 뒤 15일 입국한다.

김정수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은 U-17 월드컵을 앞두고 선수들을 점검할 좋은 기회로 독일 클럽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팀 전력을 가다듬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감독은 전지훈련 기간 중인 7월11일 스위스 FIFA 본부를 방문해 FIFA U-17 월드컵 조 추첨식에 참가한다. FIFA U-17 월드컵은 오는 10월26일부터 11월17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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