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안우진 속구 맞고 쓰러져…아이싱 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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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4일 15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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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갈무리
사진=SBS 갈무리
포수 강민호(34·삼성 라이온즈)가 타석에서 안우진(20·키움 히어로즈)의 공에 맞고 쓰러졌다.

강민호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우진의 손을 떠난 속구는 타자 강민호의 머리 쪽으로 향했다. 왼쪽 목덜미 인근을 맞은 강민호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강민호가 쓰러지자 경기장엔 구급차가 들어왔다. 그러나 강민호는 다행히 스스로 일어나 더그아웃으로 걸어 나갔다.

강민호는 삼성 백업포수인 김응민으로 교체됐다. 머리 쪽으로 공을 던진 안우진은 심판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진 않았다.

현재 강민호는 아이싱 치료를 받고 있다. 구단은 강민호의 상태를 지켜본 뒤 병원에서 진단을 받을지 결정할 계획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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