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9단. 한국 바둑랭킹 3개월 연속 1위

박정환 9단(한게임 제공). © 뉴스1

박정환 9단이 3개월 연속 랭킹 1위를 달렸다.

한국기원이 3일 발표한 5월 한국 바둑랭킹에 따르면 박정환 9단은 랭킹점수 9990 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박 9단은 4월 한 달간 중국 갑조리그에서 2승 1패를 거두는 등 4승 1패를 기록, 랭킹점수 9점을 보탰다.

박 9단이 6월 랭킹에서 1만 점대에 다시 진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랭킹포인트 9976점으로 2위를 차지한 신진서 9단은 4월 한 달간 11승 3패를 기록해 랭킹 포인트를 24점을 더했다. 박 9단과 격차는 14점으로 줄었다.

김지석 9단은 11개월 연속 3위를 지켰다.

변상일 9단과 신민준 9단은 각각 순위를 1계단, 2계단 끌어 올린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동훈 9단은 전월보다 2계단 내린 6위에 자리했고 나현 9단은 2계단 오른 7위를 차지했다.

한 달간 가장 많은 랭킹포인트를 얻은 이승호 4단은 63점을 더해 84위에 자리했다.

2019 바둑TV 마스터스 16강에 오른 진시영 7단은 12계단 오른 38위를 마크했다.

여자 기사 중 최정 9단은 30위, 오유진 6단은 93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