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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휴젤-에어 프레미아 LA 오픈 1R 공동 5위…선두와 3타차
뉴스1
입력
2019-04-26 11:24
2019년 4월 26일 1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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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박인비.(대홍기획 제공) 2019.4.18/뉴스1 © News1
박인비(31·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휴젤-에어 프레미아 LA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45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박인비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 공동 선두 그룹(6언더파 65타)에 3타 뒤진 공동 5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박인비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고진영(24·하이트진로)와 함께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박인비는 첫승과 통산 20승을 노리고 있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박인비는 13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14번홀(파4)과 15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이후 박인비는 2번홀(파5)과 8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 3언더파 68타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루이스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고 6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LPGA투어 통산 12승을 기록 중인 루이스는 2017년 9월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이후 약 1년7개월 만에 우승을 노린다.
호주교포 이민지(23)는 5언더파 66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1언더파 70타로 유소연(29·메디힐), 김세영(26·미래에셋),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함께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지은희(33·한화큐셀), 양희영(30·우리금융그룹), 전인지(25·KB금융그룹), 김인경(31·한화큐셀) 등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37위를 마크했다.
ANA인스퍼레이션 이후 3주 만에 LPGA투어에 출전한 박성현(26·솔레어)은 더블보기 1개, 보기 4개, 버디 1개 등을 묶어 5오버파 76타 공동 122위로 부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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