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양궁 간판’ 기보배, 2018년 마지막날 득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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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1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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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제55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서 청룡장을 수상한 기보배. /뉴스1 DB © News1
지난 2017년 제55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서 청룡장을 수상한 기보배. /뉴스1 DB © News1
양궁선수 기보배(30·광주광역시청)가 2018년 마지막날 득녀했다.

기보배는 지난 31일 서울 모 산부인과에서 딸을 낳았다. 기보배의 남편 성민수 씨가 득녀 소식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했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다.

기보배는 지난 2017년 11월 성민수 씨와 결혼해 이번에 첫 아이를 출산했다. 결혼 후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2019년 국가대표 선발전에는 임신 중에 참가했으나 컨디션 난조로 기권했다.

성민수 씨는 SNS에 “행복을 느끼고 또 그 행복을 주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보배를 대신해 득녀 소감을 전했다.

기보배는 2012년 런던올림픽 개인전과 단체전, 2016년 리우올림픽 단체전 등 올림픽 금메달만 3개를 따낸 여자 양궁의 간판 선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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