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급 27명·강급 26명…경륜 하반기 등급 조정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6월 27일 05시 30분


사진제공|경륜경정사업본부
사진제공|경륜경정사업본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2018 하반기 경륜 등급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22일부터 올해 6월17일까지의 성적을 토대로 승급자 27명, 강급자 26명, 총 53명이 등급조정됐다. 조정등급은 광명경륜 기준 26회차, 7월6일 금요일 경주부터 적용된다.


우선 눈에 띄는 점은 상반기보다 조정 인원이 대폭 늘었다. 상반기에는 승급 5명, 강급 36명으로 총 41명이 바뀌었지만, 이번에는 총 53명이 자리를 이동했다. 등급심사의 기준이 되는 평가점(평균득점+입상점-위반점) 중 입상점 산정방식이 변경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기존 1, 2, 3위 선수에게 입상점 2점, 1점, 0.5점을 부여하던 것을, 올 시즌부터 3점, 2점, 1점을 부여하면서 꾸준히 입상하는 선수에게 승급의 문이 넓어졌다.

우수급에서 특선급으로 승급한 인원은 9명으로 전원규, 노태경, 박진철, 권혁진, 황준하, 윤현구, 김원진, 이규민, 류재민이다. 전원규는 이번 승급으로 3월15일 특선급으로 특별승급한 강호에 이어 23기 선수 중 두 번째로 특선급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됐다. 선발급에서 우수급으로 승급한 인원은 18명으로 승급 인원 중 23기 선수 7명이 포함됐다.

한편 SS반 심사에서는 황인혁, 신은섭, 윤민우가 새롭게 진입하고, 이현구, 박병하, 박용범은 탈락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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