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과 계약 만료 2년 앞두고 재계약?…현재 주급 6만 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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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3월 3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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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훗스퍼가 손흥민과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손흥민의 재계약 조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 선 등 영국 현지매체들은 2일(현지 시각) 토트넘이 계약 만료 기간까지 2년을 남겨둔 손흥민에게 새로운 조건과 함께 재계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이적할 당시 토트넘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더 선은 “이번 시즌 손흥민은 총 13골을 기록해 팀 내 득점 순위 2위를 기록 중이며, 이번 시즌 팀 내에서 중요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현재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주급으로 약 6만파운드(약 8960만 원)를 받고 있으며, 재계약 시 손흥민의 주급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역지 이브닝스탠다드 역시 “최근 손흥민이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며 “손흥민은 토트넘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평가하며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재계약을 제안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현재 팀 내 원톱으로 인정받는 해리 케인이 주급 11만 파운드(약 1억6400만 원), 핵심 선수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주급 7만 파운드(약 1억450만 원)를 받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재계약 시 손흥민이 이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 수준의 주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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