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선수와 함께한 렛츠런 ‘섬소년 승마캠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12월 22일 05시 45분


렛츠런 승마단과 함께하는 ‘섬소년 승마캠프’에 참가한 유소년 승마단 선수들과 학부모, 렛츠런 승마단 방시레(앞줄 맨 왼쪽), 황대헌(앞줄 맨 오른쪽)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렛츠런 승마단과 함께하는 ‘섬소년 승마캠프’에 참가한 유소년 승마단 선수들과 학부모, 렛츠런 승마단 방시레(앞줄 맨 왼쪽), 황대헌(앞줄 맨 오른쪽)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스포츠 종목에서 유소년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작업은 매우 중요하다. 미래가 촉망받는 선수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종목의 성장과 존폐까지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명 스포츠 선수가 은퇴하고 나면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것이 유소년 팀이다.

승마도 마찬가지여서 마사회 렛츠런재단에서는 유소년 승마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승마의 활성화가 말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부분으로 간주하고 유소년 승마단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한국마사회 렛츠런 승마단과 함께하는 ‘섬소년 승마캠프’가 7일부터 10일까지 3박4일간 제주시 구좌읍 한국 폴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임자도, 진도, 제주도 3개 섬을 연고로 하는 유소년 승마단을 중심으로 선수 50여 명, 학부모, 캠프 관계자, 렛츠런 승마단 등 총 1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주요 행사는 렛츠런 승마단과 함께하는 승마캠프, 섬소년 승마 교류전, 농어촌청소년오케스트라와 마장마술이 결합한 말 문화공연 등이었다.

그 중 국가대표 승마선수와 함께하는 멘토링 캠프는 시작 전부터 유소년 승마단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제주도에서 전문 승마단 강의에 참여할 기회가 흔치 않기에, 일부 제주 승마동호회 회원들도 사전신청을 통해 캠프에 참여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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