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웅 음주운전에 누리꾼 “벤츠 탈 돈은 있고, 대리 부를 돈은 없냐?”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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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7월 10일 15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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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안 DB
사진=스포츠동안 DB
야구선수 윤지웅(LG트윈스·29)이 10일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가운데 누리꾼들의 거센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YTN은 이날 서울 송파경찰서가 오늘 오전 음주운전 혐의로 윤지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윤지웅은 이날 오전 6시 30분쯤 벤츠를 몰고 서울 잠실역 인근을 달리다 다른 차량에 접촉 사고를 당했다. 경찰 음주 측정 결과, 윤지웅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151%로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누리꾼들은 "벤츠씩이나 끌고 다니는 애가 대리비는 아까워서 안 부르냐"(사**), "벤츠 탈 돈은 있는데 대리 부를 돈이 없냐"(판다*****), "돈 아끼려다 선수 인생 쫑났네"(k**), "대리비 얼마나 한다고. 어찌 그리 철이 없냐"(level****), "술 마셨으면 대리 좀 불러라 인생 망치지 말고"(달****), "음주운전은 그냥 살인이다. 대리 부를 능력 없는데 차를 모냐"(붕날****), "시즌 중에도 회식을 새벽 6시까지?"(그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은 윤지웅을 조만간 경찰로 다시 불러 구체적인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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