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승리” 54% vs “KDB생명 승리” 15%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1월 25일 05시 45분


■ 농구 W매치 16회차 중간집계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가 25일 오후 7시 용인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2017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삼성생명-KDB생명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16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54.48%는 홈팀 삼성생명의 승리를 점쳤다. 박빙승부 예상은 30.59%, 원정팀 KDB생명 승리 예상은 14.92%로 각각 집계됐다. 전반에도 삼성생명 리드 예상이 55.48%로 가장 높았고, 5점차 이내 접전 예상(23.31%)과 KDB생명 리드 예상(21.21%)이 그 뒤를 이었다. 최종 득점대에선 양 팀 모두 60점대 예상(21.36%)이 1순위를 차지했다.

2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생명은 21일 신한은행에 덜미를 잡혀 연승행진을 6경기에서 마감했다. 그러나 경기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4년만의 플레이오프(PO) 진출을 가시권에 두고 있는 삼성생명은 고아라, 박하나, 배혜윤 등 국내선수 3총사를 앞세워 조직적인 농구를 구사하고 있다.

5위 KDB생명도 PO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외국인선수 카리마 크리스마스가 최근 7경기에서 평균 20.14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지만, 국내선수들의 경기력 기복이 여전히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시즌 상대전적에선 삼성생명이 KDB생명에 3승1패로 앞서있다. 그러나 4경기 중 3경기에서 3점차 이내 접전이 벌어졌다. 가장 최근의 맞대결에선 9점차로 삼성생명이 다소 여유로운 승리를 챙겼지만, KDB생명 또한 PO를 향해 총력전으로 나올 것임을 고려한다면 또 한 차례 박빙승부가 펼쳐질 가능성도 있다. 이번 농구토토 W매치 16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25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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