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 시상식 열려…3년 연속 수상 어디?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7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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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 시상식이 9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동아일보와 스포츠동아, 골프 부킹 서비스 업체 XGOLF(www.xgolf.com)는 현장에서 느끼는 주말 골퍼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춰 10대 골프장을 선정했다.

골프장 선정 작업은 1년 동안 1~3차에 걸쳐 면밀하게 진행됐다. 1차 평가는 70만 명 가까운 회원을 보유한 XGOLF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17만 건의 골프장 이용 후기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100건 이상의 후기와 평균 점수 8.5점 이상을 받은 골프장들을 후보로 추린 뒤 2차 평가로 평가 자문위원들이 코스를 답사하며 코스 관리, 가격 만족도, 부대시설, 캐디 서비스 등에 점수를 매겼다. 3차 평가는 전문가들이 했다. 한 선정위원은 "내장객들의 칭찬 뿐 아니라 불만까지 고스란히 반영된 평가였다. 실제 라운드 경험을 통해 골프장 구석구석을 살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 선정에서 강원 원주 파크밸리골프클럽과 경기 여주 신라컨트리클럽은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두 골프장 모두 다양한 가격 정책과 최상의 서비스, 코스 관리로 평균 평점 9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달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접근성이 좋아진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파크밸리골프클럽은 12월 말까지 아침 식사, 핫팩, 컬러볼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비나 눈이 오는 날 한 팀 네 명이 내장하면 1인 그린피를 면제 해준다. 지난해 대중제로 전환한 신라컨트리클럽은 12월 착한 그린피 제도를 운영해 주중에는 시간대별로 최저 8만 원부터 18홀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주말 최저 그린피는 13만 원이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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