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 中 선수에게 진 최홍만 혹평 “국제적 망신…순실이 다음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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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1월 7일 0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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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권아솔 페이스북
사진출처=권아솔 페이스북
이종격투기 선수 권아솔(30, 팀강남/압구정짐)이 판정패를 당한 최홍만을 조롱했다.

권아솔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홍만 172cm 중국선수에게 졌다. 국제적 망신 중에 개망신. 순시리 다음은 또 너냐?”라며 혹평했다.

최홍만은 6일 중국 후난성 화이화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실크로드 히어로 PFC 격투기 선수권’ 메인이벤트에서 중국 선수 저우진펑에게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저우진펑은 2013 K-1 MAX(-70kg) 준준결승 경력자이긴 하지만 신장 177cm에 72kg으로 218cm에 160kg인 최홍만보다 체격이 한참 작다.

이 같은 신체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최홍만은 저우진펑의 펀치에 다운될 뻔한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일방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 것.

지난 9월 로드FC 무제한급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최홍만은 미국선수 마이티 모에게 KO패 당한 바 있다. 경기 전날 “10년은 더 뛸 수 있다” 은퇴설을 부인하기도 했다.

최홍만은 12월 10일 로드FC 035에서 일본선수 사사키 신지와 라이트급 2차 방어전을 치른다.

한편 권아솔은 최홍만이 경기 때마다 SNS를 통해 “최호만의 경기는 초등학생 수준”이라며“나와 붙어보자”고 도발해 왔다.

이번 저우진펑과 경기가 결정된 이후에도 권아솔은 “이런 의리도 없는 인간아. 끝끝내 일을 저지르네. 중국서 로드가 인지도 다 올려놨더니 딴데가서 중국 꼬맹이랑 이러네. 아무것도 모르는 가연이한테 선의의 후원해준 몬스터짐이랑 하는 짓이 어찌 이리 똑같냐. 이 격투바닥이 어쩌려고 다들 이러니”라며 최홍만을 비난한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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