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체육진흥기금 작년 1조1000억 조성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9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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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사업자 이관의 공백을 최소화하며 지난해 1조1000억 원의 체육진흥기금(상반기 스포츠토토㈜가 마련한 기금 포함)을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케이토토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투표권 사업을 대행하고 있다.

이전 사업자인 스포츠토토㈜가 3.2%의 수수료(부가세 포함)를 받았던 반면 케이토토는 1.69%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케이토토는 수수료가 낮아진 상태에서도 효율적인 인력 구성과 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 등을 통해 투표권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했다. 또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받는 마케팅 비용이 줄었지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인 홍보 활동을 벌였다.

스포츠토토 판매점과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건전한 스포츠 문화 활동이 정착되도록 하는 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손준철 케이토토 대표는 “케이토토는 어떠한 풍파에도 흔들림 없이 투표권 사업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다. 다양한 서비스와 투명한 운영을 통해 더욱 건강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스포츠토토#체육진흥기금#케이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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