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프스·나달·머레이·구본길의 공통점은?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8월 5일 05시 45분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세계적 스타들, 자국 기수로 나서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개막식에 참가할 각국의 기수들이 모두 선정됐다. 마이클 펠프스(미국), 라파엘 나달(스페인), 앤디 머레이(영국) 등 세계적 스타들이 각국 선수단 앞에서 국기를 들고 행진한다. 개막식은 6일 오전 7시15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의 기수는 남자펜싱의 간판스타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이다. 남자 사브르에서 한 때 세계랭킹 1위를 달렸을 정도로 출중한 기량을 갖췄다. 2012런던올림픽에선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선 개인전 금메달을 노린다.


개최국 브라질은 근대5종 선수로 올림픽에 3회 연속 나서는 야네 마르케스에게 기수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브라질 최고의 육상 스타인 그녀는 각종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올림픽 무대에선 런던대회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국, 스페인, 영국은 세계적 스타를 앞세웠다. 미국은 긴 설명이 필요치 않은 펠프스를 기수로 낙점했다. 펠프스는 역대 올림픽 개인 최다 금메달(18개) 기록을 보유하는 등 올림픽뿐 아니라 세계수영계를 주름잡는 스타다. 스페인과 영국은 테니스계의 슈퍼스타들이 국기를 든다. 스페인의 나달, 영국의 머레이는 테니스 메이저대회를 석권한 강력한 선수들이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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