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연타석 2루타 ‘폭발’…시즌 3호 장타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5월 26일 11시 11분


코멘트
사진=김현수.ⓒGettyimages/이매진스
사진=김현수.ⓒGettyimages/이매진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6경기 만에 선발 출장해 2루타 2개를 연달아 신고했다.

김현수는 2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좌익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쳤다. 이어진 세 번째 타석에서도 2사 1루 상황에서 2루타를 기록했다.

2회 말 첫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콜린 맥휴를 상대로 볼넷으로 출루한 김현수는 5회초 무사 상황에서 볼 2개를 골라낸 뒤 3구 88마일(약 142km)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만들었다.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2루타 이후 25일만에 기록한 장타였다.

김현수는 2사 1루 상황에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선 6회초에도 2루타를 쳤다. 후속타자 마차도가 고의4구로 출루해 볼티모어는 2사 만루 기회를 잡지만 2번타자 스쿱이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아웃되면서 점수를 내진 못했다.

한편 26일 오전 11시 10분 휴스턴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는 6회말 현재 양 팀은 3-3으로 맞서고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