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조범현 감독 “줄 건 줘야지.” 外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3월 10일 05시 45분


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시즌 프로야구 시범경기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두산이 4-2 역전승을 거두며 시범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 후 kt 조범현 감독이 선수들을 모아 놓고 경기에 대한 지적을 하고 있다. 수원|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시즌 프로야구 시범경기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두산이 4-2 역전승을 거두며 시범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 후 kt 조범현 감독이 선수들을 모아 놓고 경기에 대한 지적을 하고 있다. 수원|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 줄 건 줘야지. (kt 조범현 감독)

포수진 약화에 따라 타 팀의 집중적인 도루 시도를 감수해야 한다며.

저희는 등록 포수가 3명입니다. (두산 김태형 감독)

kt 조범현 감독의 ‘포수 없느냐’는 은근한 물음에 두산의 처지를 설명하며 완곡하게 거절했다고.

작년보다 관심 없어서 서운하네. (한화 김성근 감독)

8일 시범경기 첫 날 관중이 2000여명밖에 없었다며 농담조로. 지난해 LG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은 매진이었다.

이따 대리(운전) 좀 해달라고 해. (한화 정근우)

구단 홍보팀 사원이 대리로 승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발목 돌아가겠다. 못 던져봐라, 벌금∼! (롯데 조원우 감독)

외국인투수 조쉬 린드블럼이 8일 팀 동료 황재균, 짐 아두치와 함께 울산에서 열린 남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찾아 하프타임에 치어리더와 춤을 춘 영상을 보고는.

굿 모닝∼! (삼성 아롬 발디리스)

아직 한국 인사말은 낯선지 영어로 인사하며.

한 경기라도 더 뛰어야죠. (NC 나성범)

날씨가 쌀쌀해 주전들이 선발 라인업에서 많이 제외됐지만 자신은 출전한다며.

이승엽, 이호준은 진짜 프로다. (NC 김경문 감독)

40대 나이에 주전으로 뛴다는 것은 그만큼 자기관리가 철저하다는 의미라며.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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