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인비, ‘허리 부상’으로 개막전 기권…팬들 ‘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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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29일 12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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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권 박인비/ 스포츠코리아 제공
사진=기권 박인비/ 스포츠코리아 제공
‘골프 여제’ 박인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개막전에서 ‘허리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29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의 오션클럽 골프코스에서 열린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총 상금 14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박인비는 버디를 4개 잡았지만 더블보기 2개와 보기 7개를 범해 7오버파 80타로 최하위인 공동 105위를 기록했다.

경기 직후 박인비는 LPGA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부상으로 바하마 클래식을 기권했다”며 “시즌 두 번째 대회인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도 출전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인비는 부상 회복 뒤 2월 말에 열리는 LPGA 타일랜드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1라운드 공동 1위에는 5언더파 68타를 기록한 ▲재미교포 앨리슨 리(21·한국명 이화현) ▲폴라 크리머(미국) ▲찰리 헐(잉글랜드) ▲카트리오나 매튜(스코틀랜드) ▲미야자토 미카(일본) ▲노무라 하루(일본) ▲애쉴란 램지(미국)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선수 중에서는 4언더파 69타로 경기를 마친 곽민서(26·JDX멀티스포츠)가 공동 8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있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한 김세영(23·미래에셋)은 버디 3개, 보기 1개로 최운정(25·볼빅), 이일희(27·볼빅), 브룩 헨더슨(18·캐나다) 등과 함께 공동 18위를 달리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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