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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볼티모어와 2년 700만 달러 합의… 17일 美 출국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12-18 08:04
2015년 12월 18일 08시 04분
입력
2015-12-17 16:44
2015년 12월 17일 1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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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사진=동아닷컴 DB
김현수, 볼티모어와 2년 700만 달러 합의… 17일 美 출국
김현수가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지역 언론은 볼티모어 구단이 김현수에게 구체적인 제시를 했다고 보도했다.
‘볼티모어 선’은 2년 평균 300~400만 달러를 제시한 것 같다며 금액까지 명시했다. 댄 듀켓 볼티모어 단장도 “왼손 타자를 찾는 중”이라고 말하며 기대를 높였다.
볼티모어 선 소속의 댄 코놀리 기자는 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현수가 볼티모어 구단이 요청한 메디컬 테스트에 합의했다”며 “김현수와 볼티모어 구단은 2년 총액 700만 달러(한화 약 82억5000만원)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메디컬 테스트에서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김현수는 이르면 이번주 내에 계약을 확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 매체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김현수는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1차 목적지는 워싱턴 D.C.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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