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골프팬들의 가슴을 들뜨게 하는 ‘명인의 열전’이라는 마스터스가 시작된다. 시즌 첫 메이저 타이틀이 걸린 이 대회는 9일 미국 조지아 주 오거스타내셔널GC(파72)에서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1934년부터 늘 같은 코스에서 열리는 ‘꿈의 무대’에는 엄격한 출전 자격을 갖춘 98명만이 출전한다. 1997년 이 대회 우승을 통해 명실상부한 ‘골프 황제’에 등극했던 타이거 우즈(미국)도 2개월간의 공백을 깨고 필드에 복귀한다. 최고 관심 선수는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다. 매킬로이가 ‘그린 재킷’을 입으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노승열과 아마추어 양건이 데뷔전을 치르며 배상문도 2102년과 지난해에 이어 3번째로 참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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