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 고백’ 이상화 “섹시화보 각선미 보정했다” 인정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8일 1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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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슬럼프 고백 이상화/SBS
사진제공=슬럼프 고백 이상화/SBS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 선수가 섹시화보를 찍은 것을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특집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상화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상화 선수는 최근 운동복을 벗고 파격적인 의상의 섹시화보를 촬영한데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상화 선수는 당시 섹시화보에 대해 "화보가 마음에 든다. 기분전환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섹시화보에서 이상화 선수는 하의실종 패션이나 가슴이나 등, 각선미가 강조된 드레스를 입고 도발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상화 선수는 '사진 보정이 안 된 것이냐'는 질문에 "다리는 보정했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사진을 본 MC 성유리는 같은 드레스를 입은 적이 있다며 "저는 이런 느낌이 안 나더라. 같은 옷 다른 느낌이다"고 셀프 디스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상화 선수는 이날 방송에서 '벤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이후 슬럼프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슬럼프 극복 방법에 대해 이상화 선수는 "슬럼프는 자기 내면에 있는 꾀병이다. 슬럼프를 슬럼프라고 생각하지 않고 더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이상화 슬럼프 고백, 힘들었을 것 같다", "'힐링캠프' 이상화 슬럼프 고백, 솔직한 이야기다", "'힐링캠프' 이상화 슬럼프 고백, 멋진 극복법이다", "'힐링캠프' 이상화 슬럼프 고백, 재미있었다", "'힐링캠프' 이상화 슬럼프 고백, 앞으로도 응원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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