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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화보] ‘2연패 좌절’ 모태범, 男 스피드스케이팅 500m서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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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4-02-11 01:20
2014년 2월 11일 01시 20분
입력
2014-02-11 01:18
2014년 2월 11일 0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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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모태범(25·대한항공)이 올림픽 2연패에 실패했다.
모태범은 1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69초68을 기록했다.
모태범은 1,2차 레이스 모두 34초84를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아쉽게 4위에 머물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모태범은 2010 밴쿠버 대회에서는 69초82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금메달은 네덜란드의 미셸 뮬더(69초31)가 차지했다. 네덜란드는 얀 스미켄스와 로날드 뮬더가 은·동메달을 따내며 남자 5000m에 이어 금·은·동메달을 싹쓸이 했다.
한편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맏형 이규혁(36·서울시청)은 70초65로 18위를 차지했다.
또 ‘기대주’ 김준호(19·강원체고)는 70초857로 21위를, 이강석(29·의정부시청)은 70초87로 22위를 기록하며 레이스를 마쳤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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