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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화보] ‘피겨 여왕’ 김연아 갈라쇼서 매혹적인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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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8 14:54
2013년 3월 18일 14시 54분
입력
2013-03-18 13:59
2013년 3월 18일 13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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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세계챔피언, 한국의 김연아!(World figure skating champion, Yu-na, Kim)!"
'돌아온 피겨여왕‘ 김연아(23)가 갈라쇼에서도 눈부신 미모로 관중들을 열광하게 했다.
김연아는 18일(한국 시간) 오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갈라쇼에서 멋진 연기로 경기장을 가득 메운 9000여 관객들로부터 환호를 이끌어냈다.
갈라쇼 프로그램은 지난해 5월과 8월 국내 아이스쇼에서도 선보였던 마이클 부블레의 ‘올 오브 미(All of me)'. ’남장 연아‘의 매력이 한껏 돋보이는 작품이다. 김연아는 검은색 남자 정장에 중절모, 넥타이 차림으로 섹시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김연아는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쇼트-프리 합계 218.31점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2년만의 세계선수권에 화려하게 귀환했다.
갈라쇼를 마지막으로 세계선수권 일정을 마친 김연아는 현지 시간으로 19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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