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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경기 연속 풀타임’ 기성용 최고 평점 8… “공수 양면에서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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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1 11:57
2012년 11월 11일 11시 57분
입력
2012-11-11 11:57
2012년 11월 11일 1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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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한 기성용이 양팀 선수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청용 시즌 2호골…맨유 아스톤빌라에 3-2 역전승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9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한 기성용(23·스완지시티)이 최고의 평점을 받았다.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스완지시티와 사우샘프턴의 경기가 끝난후 “자기 진영과 상대 진영을 오가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면서 기성용에게 평점 8을 부여했다.
기성용이 받은 8점은 후반 27분 동점골을 기록한 팀 동료 네이선 다이어와 함께 이 경기에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이다.
또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 대해 “공수 양면에서 인상적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하기도 했다.
‘블루 드래곤’이청용(볼턴)도 시즌 2호골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청용은 이날 영국 블랙플의 블룸필드 로드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 16라운드 블랙풀과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26분에 팀의 역전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28일 미들즈브러전에서 터진 마수걸이 득점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시즌 2호골.
1-1로 맞선 후반 13분 교체투입된 이청용은 후반 26분 동료 크리스 이글스가 밀어준 패스를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그러나 볼턴은 불과 10분만에 블랙플의 공격수 델포네소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결국 2대2로 비긴 채 경기를 마쳤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연속 골로 아스톤 빌라에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이날 영국 버밈엄의 빌라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아스톤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13분과 후반 42분 터진 에르난데스의 두 골 활약을 앞세워 3-2로 이겼다.
이로써 정규리그 5연승을 달린 맨유는 승점 27(9승2패)이 돼 아직 11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첼시(승점 23)를 4점차로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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