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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샬케에 0-2 완패…조 2위로 내려앉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10-25 08:58
2012년 10월 25일 08시 58분
입력
2012-10-25 08:57
2012년 10월 25일 0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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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아스널이 홈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도 불구하고 완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아스널은 25일 새벽(한국 시각)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샬케04와의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0-2로 패했다. 아스널은 유효슈팅이 1개에 그치며 홈팬들 앞에서 망신을 당했다.
양 팀은 전반전에서 서로 세밀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제대로 된 슈팅도 보기 힘들 정도였다.
하지만 후반전에 들어선 샬케는 달라졌다. 적극적인 공세로 아스널을 압박했고, 아스널은 상대의 창끝을 피하기 급급했다.
결국 후반 31분, 클라스 얀 훈텔라르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브라힘 아펠라이의 헤딩 패스를 받은 훈텔라르는 터닝슛으로 상대 골문을 뚫었다.
샬케는 후반 40분, 제퍼른 파르판의 오른쪽 크로스를 받은 아펠라이가 깔끔하게 두 번째로 아스널의 골문을 갈랐다.
샬케는 2승 1무(승점 7점)를 기록하며 조 선두로 나섰다. 반면 아스널은 2연승 뒤 첫 패를 기록해 조 2위로 떨어졌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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