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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홈으로 무한질주’ 강명구, 삼성에 소중한 추가점 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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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4 21:09
2012년 10월 24일 21시 09분
입력
2012-10-24 20:30
2012년 10월 24일 2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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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12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라이온즈 대 SK와이번스 경기 7회말 1사 2루 삼성 배영섭 중전 안타 때 2루주자 강명구가 홈까지 달려 세이프 된 후 덕아웃에서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대구 | 김종원기자 won@donga.com 트위터 @beanjjun
[동아닷컴]
강명구의 무모해 보였던 홈 질주가 삼성 라이온즈에게 소중한 추가점을 안겼다.
삼성은 24일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2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7회 귀중한 1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를 3-1로 벌렸다.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때리고 나간 이지영의 대주자로 나선 강명구는 후속 타자 김상수의 희생 번트 때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배영섭의 2루수 쪽 깊은 타구 때 3루를 거쳐 홈까지 내달았던 것. SK의 내야진이 침착하게 대응했다면 오버런이 될 뻔했던 상황.
하지만 SK 내야진은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했고, 강명구는 SK 포수 조인성의 태그보다 빨리 홈에 들어왔다. 팽팽하던 2-1의 스코어를 3-1로 벌리는 순간.
한편, 삼성은 5 1/3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무자책점)을 기록한 윤성환의 호투에 이어 심창민과 안지만, 권혁 등이 이어 던지며 한국 프로야구 최고 불펜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경기는 현재 8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삼성이 SK에 3-1로 앞서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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