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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 ‘고혹적인 록산느’로 불타오르다…“안무+의상 파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5-23 02:38
2015년 5월 23일 02시 38분
입력
2012-08-25 20:22
2012년 8월 25일 2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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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현역 연장을 선언한 ‘피겨여왕’ 김연아(22·고려대)가 밴쿠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운 강렬한 점프로 현역 복귀 후 전망을 밝게 했다. 팬들은 뜨거운 열광으로 화답했다.
김연아는 2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링크에서 열린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2’ 둘째날 공연에서 화려하고 관능적인 연기를 펼쳤다.
김연아는 1부에서는 지난 5월 선보였던 갈라프로그램 ‘올 오브 미’를, 2부에서는 첫 시니어 도전이었던 2007년 도쿄 세계선수권대회 당시의 쇼트프로그램 '록산느의 탱고'를 선보였다.
김연아는 17세 어린 나이에 보여줬던 록산느의 탱고를 다시금 공연하겠다고 밝히면서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세계가 주목하는 피겨 천재의 탄생을 알렸던 ‘록산느의 탱고’만큼이나 돌아온 피겨여왕의 각오도 단단했다.
김연아는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2’ 2부에서 펼친 ‘록산느의 탱고’에서 김연아는 5년 전과는 확 달라진 분위기를 연출했다. 검은색 벨벳 위에 뿌려진 붉은 비즈는 관객들의 눈길을 매혹했다.
2007년보다 훨씬 성숙해진 연기와 강렬한 카리스마는 관객들을 압도했다. 김연아는 쉴새없이 관객을 도발하고 유혹하며 얼음 위를 뜨겁게 달궜다. 머리에 붉은 꽃은 팬들의 가슴에 불을 붙인 듯 했다.
“5년 만에 다시 하려니 너무 빨라 숨이 찼다”라던 본인의 말과 달리, 22세의 록산느는 더욱 빠르고 정열적으로 불타올랐다. 김연아는 첫째 날과는 달리 점프에서 한 차례 실수하긴 했지만, 관객들에게 밝은 미소를 선물했다.
꿈을 현실로 만들어냈던 김연아, 새로이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겨냥한 ‘피겨여왕’이 돌아왔다.
올림픽공원|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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