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달러짜리 생존게임… PGA 플레이오프 첫 대회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8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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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레이스 23일 개막

1000만 달러(약 113억 원)의 우승 보너스를 놓고 벌이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가 23일 첫 대회인 바클레이스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미국 뉴욕 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스테이트파크 골프장(파71)에는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25명이 출전해 2차전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8월 31일∼9월 3일)에 나설 100명을 추린다. 70명이 출전하는 3차전 BMW챔피언십(9월 6∼9일)에서 살아남은 상위 30명은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9월 20∼23일)에서 1000만 달러의 우승 보너스를 놓고 다툰다. 대회마다 80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어 보너스를 제외한 상금 합계만도 3200만 달러(약 362억 원)에 이른다.

한국(계) 선수로는 세계 랭킹 25위 재미교포 존 허(22)를 비롯해 36위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 38위 나상욱(29·타이틀리스트), 40위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 71위 배상문(26·캘러웨이), 77위 최경주(42·SK텔레콤) 등 6명이 출전한다.

최고 관전 포인트는 신구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5·미국)와 로리 매킬로이(23·북아일랜드)의 맞대결이다. 정규 대회에서 3승을 거두며 2269점을 얻은 우즈는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매킬로이는 2092점으로 3위에 올라 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PGA#플레이오프#바클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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