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클리블랜드 떠나나?… 美 언론 확신 보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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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14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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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 동아닷컴D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 동아닷컴DB
‘추추트레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트레이드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미국의 스포츠 웹진인 ‘블리처 리포트’는 2012시즌 제 몫을 다 하고 있는 추신수가 2014년 시즌 전에는 트레이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추신수는 2013년 분명히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고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그의 미래를 계획하고 있는 상황에서 클리블랜드에 잔류할 확률은 거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추신수가 FA 자격을 취득하기 전에는 어떠한 방식을 통해서라도 트레이드될 것이 확실하다고 예측했다.

이어 클리블랜드 구단 사정에 가장 정통한 지역 신문 '플레인딜러'는 최근 클리블랜드의 내년 시즌을 전망하는 기사에서 추신수 트레이드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매체는 ‘추신수는 내년 시즌 클리블랜드 선수단의 일원이 될 수 있는 재능을 갖췄지만 2013년 시즌 이후에는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그는 클리블랜드의 계속된 재계약 제의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어 "클리블랜드가 새로운 유망주를 원한다면 추신수가 팀을 떠나기 전에 트레이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덧붙였다.

추신수는 이번 시즌 중반 이후 뛰어난 타격 감을 보이며 13일(이하 한국시각) 경기까지 109경기에 나서 타율 0.285와 13홈런 4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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