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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신아람 항의 기각, “특별상은 개나 줘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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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2-08-01 14:32
2012년 8월 1일 14시 32분
입력
2012-08-01 14:28
2012년 8월 1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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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람 오심을 풍자한 ‘1초 화환’.
‘신아람 항의 기각’
국내 네티즌들을 분노에 빠뜨리게 했던 런던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신아람의 항의가 결국 기각됐다.
지난달 31일 국제펜싱연맹은 “한국팀 항의에 대한 기술위원회 결정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신아람은 독일 선수인 브리타 하이데만과의 펜싱 여자 에페 준결승전에서 종료 1초를 남기고 시계가 작동하지 않아 패했다.
이를 두고 한국은 심판진과 기술위원회에 강력하게 항의했으나 기술위원회는 “경기장에서의 모든 권한은 심판에게 있다”며 기각했다.
그러나 국제펜싱연맹은 신아람 선수에게 ‘특별상’을 주겠다고 해 오심을 인정하는 꼴이 됐지만 신아람 선수는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아람 항의 기각’으로 국내 네티즌들은 다시 한번 울분을 터뜨리고 있다. 또한 “특별상은 개나 줘버려라”고 말하기도 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신아람 항의 기각이라니 눈도 없나”, “비디오 판독 결과도 오심이었는데 어이없다”, “신아람 항의 기각은 1초만 인정한다” 등의 반응을 내보였다.
한편 신아람의 오심은 국내 연예인들이 ‘1초 패러디’에 가세하며 많은 웃음을 사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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