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미녀골퍼’ 박지은, 전격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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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9일 1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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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동아일보DB
박지은. 동아일보DB
‘원조 미녀골퍼’ 박지은(33)이 은퇴를 선언했다.

박지은은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 힐 골프장에서 열린 웨그먼스 챔피언십 2라운드를 마친 뒤 은퇴를 발표했다.

갑작스러운 은퇴를 결심한 이유로는 오랜 부상과 재기 불발.

지난 2000년 LPGA 무대에 데뷔한 박지은은 2004년 메이저 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통산 6승을 거뒀다.

하지만, 이후 고관절 부상으로 인해 오랫동안 고생했으며 재기를 위해 몸부림쳤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다.

한편, 박지은은 골프 인생에서 가장 좋았던 때로 2004년 한국에서 열린 나인브릿지 클래식에서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우승한 것을 꼽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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