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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0% “한국 축구대표팀,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한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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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8 13:40
2012년 6월 8일 13시 40분
입력
2012-06-08 13:00
2012년 6월 8일 1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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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오른다고 낙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4~7일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92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축구대표팀이 9일 새벽 첫 경기가 시작되는 월드컵 최종예선을 무난히 통과해 8회 연속 본선에 진출한다고 예상한 응답자가 69.6%에 달했다.
이런 낙관적인 전망을 한 응답비율은 남자가 76.0%로 여자(63.3%)보다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 80.5%, 30대는 75.9%로 연령이 낮을수록 높았다.
이에 대해 갤럽 측은 한국의 본선 탈락을 경험해 보지 못한 젊은 세대일수록 월드컵 본선 진출을 당연시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번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복수응답)로는 기성용(17.2%)이 1위에 올랐고 그 뒤를 구자철(13.5%), 이동국(12.4%), 손흥민(4.3%), 이근호(3.5%)가 쫓았다.
기성용에 대한 선호도는 20대에서 30.3%로 눈에 띄게 높았지만 나머지 연령대에선 다른 선수의 기대 정도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세 번째 본선 무대에 도전하는 이동국은 50대 이상 고연령층에서 14%의 지지를 얻어 눈길을 끌었다.
이 질문 항목에선 특정 선수의 이름을 거명하지 않은 '모름/무응답'이 58.0%로 주류를 이뤘다.
이와 관련해 갤럽 측은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친 박지성을 능가할 만큼의 선수가 나타나지 않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귀화 외국인 선수의 대표팀 발탁 문제에 대해서는 찬성이 49.8%로 반대(42.3%)보다 많았다.
찬성 견해는 외국인에 대한 개방성이 상대적으로 큰 20대에서 58.3%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반대의견(38.6%)을 훨씬 압도했다.
그러나 60대 이상에서는 찬성(41.4%)과 반대(39.7%)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갤럽 측은 이번 조사 결과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2%포인트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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