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진 양궁 3차평가전 1위… 8년만의 올림픽 눈앞에

  • 동아일보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양궁 여자단체 금메달과 개인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성진(27·전북도청)이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성진은 5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소프트볼경기장에서 열린 2012년 런던 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3차 평가전에서 종합배점 14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기보배(광주시청)와 장혜진(LH), 최현주(창원시청)가 2∼4위를 차지했다.

대한양궁협회는 월드컵 1차 대회(중국 상하이·4월 10∼15일)와 2차 대회(터키 안탈리아·5월 1∼6일)를 통해 런던 올림픽에 나설 최종 엔트리 3명을 가릴 예정이다.

남자부에서는 오진혁(현대제철)이 1위로 평가전을 마친 가운데 김법민(배재대), 임동현 김우진(이상 청주시청) 등이 4강에 올랐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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