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스톤 CC서 하이킹도 즐긴다

파인스톤 컨트리클럽은 빌리지 숙박 고객을 위해 자전거를 대여해주는 하이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스에서 바라본 파인스톤 골프장의 전경.사진제공｜파인스톤 컨트리클럽

자연생태 하이킹 코스·갈대밭 등 봄단장

파인스톤 컨트리클럽(충남 당진)이 봄을 맞아 코스를 새 단장하고 골퍼들의 입맛을 되찾아 줄 다양한 식단을 새로 선보였다.

먼저 쾌적한 라운드를 제공하기 위해 조경을 정리했다. 스톤코스 3번 홀은 코스 곳곳에 흩어져 있던 갈대를 옮겨 심어 갈대밭을 만들었고, 주변으로 남촌나무를 이동 식재했다. 또 코스를 따라 흐르는 물을 새로 교환해 깔끔한 이미지로 변신했다.

꽃샘추위를 날려주고 겨우내 잃었던 골퍼들의 입맛을 되찾아 줄 새로운 메뉴도 개발했다. 봄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새싹 비빔밥과 시원한 국물 맛으로 봄기운을 살린 냉이 굴 짬뽕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메뉴를 선보였다. 담백한 육수와 각종 해산물이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낸다.

또한 골프장 내에 들어선 스톤파크 골프빌리지 방문객을 위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빌리지 내 2개 동의 내부를 게임방과 영화관으로 바꿔 가족이 함께 모여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일반용, 여성용, 2인용 자전거를 대여해 리조트 주변의 자연생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하이킹 코스를 만들었다. 서해 바다와 가까운 지리적 특성으로 저녁이면 아름다운 노을이 펼쳐진다.

주영로 기자